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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상증자란? 무상증자 용어풀이

스탁뷰 2020. 12. 10. 05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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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상증자란? 무상증자 용어풀이

■ 무상증자란?
 
무상증자란 쉽게 말해서 주식을 공짜로 나누어주는 것입니다. 물론 그렇다고 서울역 앞에서 지나가는 행인1, 행인2... 에게 공짜로 나누어주는 것은 아닙니다.

주식을 공짜로 받을 수 있는 사람은 기존의 주주입니다. 만약 주식을 100주 가지고 있는데, 1주당 0.1장의 주식을 공짜로 나누어준다면 10장의 주식을 받을 수 있게 됩니다.

 


[무상증자의 효과]
예를 들어 자본금이 1억 원인 회사가 있는데, 기존의 주주에게 5000원짜리 주식 1000만장을 공짜로 나누어주었다고 합시다. 이렇게 되면 이 회사의 자본금이 500억 원이나 더 늘어나게 됩니다. 따라서 총 자본금은 501억이 됩니다.

이렇게 자본금이 늘어나면 어떤 일이 일어날까요? 이제 더 이상 어디가서 무시를 안 당합니다. 무상증자를 하기 전에는 겨우 자본금 1억짜리 회사였는데 이제 자본금 501억짜리 회사가 되었기 때문입니다.

[무상증자의 재원]
무상증자는 하고 싶다고 무조건 할 수 있는 것이 아닙니다. 즉 돈이 있어야합니다. 예를 들어 기존의 주주에게 5000원짜리 주식 10장을 나누어주고 싶다면 회사에 여윳돈 5만원이 있어야합니다. 만약 여윳돈이 없다면 무상증자를 할 수가 없게 됩니다.

 

 


[무상증자의 회계처리]
무상증자의 회계처리 과정은 상당히 어렵습니다. 따라서 앞으로 설명하는 내용이 머리에 들어오지 않는다고 너무 슬퍼할 필요는 없습니다. 쉽게 뜻이 통하지 않으면 ‘개탱구리, 설명 X나게 못 하네’ 하고 넘어가시면 됩니다. ^^;

무상증자가 이루어지기 전에 회사의 재무상태표가 다음과 같다고 합시다.

회사 전 재산 현금 10만원 = 자본금 5만원 + 길에서 주운 돈 5만원

이때 회사의 자본금을 10만원으로 늘이고 싶다면 길에서 주운 돈 5만원을 사용하면 됩니다. 즉 길에서 주운 돈 5만원을 마치 주식을 발행해서 돈이 들어온 것처럼 고치는 겁니다.

그러면 회사의 재무상태표는 다음과 같이 됩니다.

회사 전 재산 현금 10만원 = 자본금 5만원 + 새로 주식을 발행해서 모은 돈, 즉 새로운 자본금 5만원

따라서 회사의 재무상태표를 간단히 만들면 이렇게 됩니다.

‘회사 전 재산 현금 10만원 = 자본금 10만원’

이렇게 재무상태표를 고치고 나서 5000원짜리 주식 10장을 기존의 주주에게 나누어 주면 무상증자가 끝나게 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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